조재훈 전 경기도의원, 오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이 오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

조 전 의원은 2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시민의 대변자로서 먹거리를 많이 만들고 격조 높은 오산시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도의원직을 사퇴한 뒤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에 이어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지상공원 조성 및 오산 동쪽 60여만 평 개발 △오산 서쪽 누읍동 일대 163만여 평 지구단위개발 및 첨단 산업단지화 조성 △분당선·GTX-C노선 오산 연장 및 동부대로 지하화 추진 △장애인 복지관 및 노인 치매 전문요양 센터 유치 △1번 국도·세교 동서도로 지하화 △관영 시내순환 셔틀버스 개통 등을 약속했다.

조 전 의원은 또 △현 곽상욱 시장의 교육문화 정책 계승 및 발전 △'색조있는 문화도시'로 아름다운 오산 조성 △시민 정치참여 시범사업 완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오산 공동체 형성 등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같은 공약을 바탕으로 사회적 인프라, SOC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공자의 ‘대동사회’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중, 유신고, 경기대를 졸업한 오산 토박이인 조 전 의원은 지역내 제 9대, 10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소신파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10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