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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피해 '맞춤형 지원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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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피해 '맞춤형 지원대책' 수립

재난지원금 제외 시설, 추가 지원 건의,  

경북 울진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농가들을 위해 농업시설 피해 조사와 지원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오른쪽)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산불 피해 농가 현장 방문 때 재난 지원금 제외 시설에 대한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울진군청

이를 위해 군은 농업직 공무원들로 조사반을 편성, 지역별·농가별 정밀조사를 통해 시설 종류에 따른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집계된 피해 시설은 총 460 농가로, 축사 37동, 비닐하우스 118동, 저온저장고 38동, 농기계 1,373대, 가축 420도, 양봉 3547군, 버섯재배사 8동, 농작물 11.5ha 등으로, 당장 다가올 봄철 영농 추진에 큰 불편이 예상되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산불 피해 농가 현장 방문 시 재난지원금 제외 시설에 대한 추가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과거 강원도의 산불피해 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등 대안 마련에 들어갔다.

또한, 피해 농어가에 대한 농어업발전기금 10억 원도 특별 지원(연 1% 융자)해 피해 농어가의 시설복구 및 경영 회생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농업시설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당면 영농추진에 차질이 없게 대처하겠다”라며, “피해 농업인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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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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