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만남은 복돈도 2배"…완주군, '출산장려금+만남이용권'까지

전북 완주군이 내달부터 출산장려금과 정부가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을 동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그동안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한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첫째 출산에 50만 원, 둘째 둘째 출산 시 100만 원, 셋째 출산의 이상 6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또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용품 지급을 비롯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와 임산부 이송교통비, 산후건강관리비 등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정부에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은 출산아동의 탄생을 축하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200만 원을 지급한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은 출산장려금과 첫 만남이용권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기간 등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50만 원~800만 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원기간 중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출산장려금 지원은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