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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안전시설 구축사업' 2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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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안전시설 구축사업' 2차 공모

경기도가 올해 전통시장 16곳의 안전·편의시설 현대화를 위해 36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022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안전시설 구축' 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도는 지난해 10월~11월 1차 공모를 통해 총 15개 시장을 선정해 3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36억원을 투입해 16개 안팎의 전통시장을 지원한다.

먼저 시설현대화를 위해 총 30억원을 들여 8개 시장에 아케이드, 배송센터, 고객지원센터,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시설 구축은 6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개 안팎의 시장을 대상으로 건물 내 석면 시설 철거 및 복구, 노후 전선 및 LED 교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석면 시설 철거는 이번 공모에 처음 포함됐다. 석면 철거 후 내부전선과 조명시설 교체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요성을 고려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2차 공모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각 시군 등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이다. 시설이 낙후되고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우선 지원해 사업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시설현대화 분야는 공동배달센터 건립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 대응 시장, 임대료 인하(5% 이상) 점포 20% 이상 시장 등에 해당하는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안전시설 구축은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이수, 전통시장화재공제(화재보험) 가입 50% 이상, 건물가치 상승 시 향후 3년간 임대료 동결 등에 해당하면 우대한다.

참여 희망 시장은 다음 달 15일까지 관할 시군 담당부서와 협의해 경기도로 공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선정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해 5월 중순 경 최종 지원대상 선정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구축해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동네 전통시장 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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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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