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신장장애인 등록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월 15만 원 이내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실군은 관내에 인공신장실 운영 의료기관이 없어 부득이 타지역 소재 병원으로 가야 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준다는 취지로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장장애인 중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교통비지원 신청동의서 등을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환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또는 관계 공무원이 대리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의료기관에 30일을 초과해 입원 중인 장기입원자와 보장시설에 입소한 시설입소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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