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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학과 개편 …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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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학과 개편 …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 반발

대학본부 불통 논란에 경쟁력 확보 방안 지난해부터 논의

올해 신입생 충원율 75.1%에 그친 인제대학교가 기존 학과를 통합하고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는 학과 구조조정 개편 계획을 세우자 교수들과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제대는 지난 14일 국제어문학부(일어, 영어, 중어)와 인문문학학부(인문학, 역사고고학, 한국학)를 통합하고 웹툰영상학과를 신설하는 등의 학과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인제대 교수평의회와 학생들이 소통없는 학교 측의 일방적인 학과 통폐합 계획의 중단을 촉구하는 팻말 시위에 나섰다.

▲국제어문학부 학생들이 팻말시위와 함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 독자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신입생 모집 실패를 학과 문제로 전가시키는 책임회피성 구조조정안을 만들어 학문공동체를 훼손하고 대학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수평의회는 “지난해부터 개편을 위해 논의했다고 하지만 일부 보직자들이 밀실회의를 통해 독단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결정했다”고 반발했다.

학내 피켓시위에 나선 학생들도 학부폐시반대 및 반대서명운동을 시작했다.국제어문학부 학생들이 팻말시위와 함께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학교 측은 다음주 내로 학과 개편안을 마무리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최종심의를 받아 확정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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