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1차 예결위 개최

안전체험관 등 7개 부서 심의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18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창보)를 개최했다.

제260회 임시회 예결위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제1차 예결위에서는 한국안전체험관, 농업기술센터, 공원녹지과 등 7개 부서의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18일 태백시의회 위원회실에서 제26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창보)가 열리고 있다. ⓒ태백시

이한영 의원은 기획감사실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관련 “이번 추경에 277억 원이 증액되는데 코로나19 관련 예산은 17억밖에 편성되지 않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안전체험관 청소년캠프 행사와 관련해 “1~2회 정도는 태백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길동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사업과 관련 “국·도비 사업이라도 실적이 없는 사업은 시 형편에 맞게 사업을 변경하거나 대체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내용이나 특성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도비가 없더라도 다른 부서에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지 파악해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상수 의원은 한국안전체험관 청소년캠프 행사운영과 관련 “시설비와 운영비 간 일부 예산조정이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충분히 검토하고 사업을 잘 추진해 줄 것”을 독려했다.

문관호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예산 심의에서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새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전에 지원된 비닐하우스 보수 지원해 줄 것”이라며 “대형농기계 급유탱크 구입 지원사업과 관련 철로 된 탱크는 녹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탱크 재질도 고려해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미경 의원은 “농가에서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외국인 인력 수급 계획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학교 우유급식 관련 2700만 원 정도 감액에 따른 우유 급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없는지 파악해 누락되지 않도록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심창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에서 지원할 부분과 농협에서 지원할 부분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해 줄 것”을 주문하고 “집행부에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회와 소통을 하면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