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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과의 열린 대화, 지역민들 높은 관심

주민과의 소통 노력 ‘호응’…10개 읍면동 64건 건의사항 이어져 4월 1일까지 온택트 열린 대화 진행

연일 2천여 명대를 웃도는 오미크론 확산속에서도 여수시가 온택트로 진행하고 있는 시민과의 열린대화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소라면, 율촌면을 시작으로 17일 현재 주삼동, 둔덕동까지 10개 읍면동 주민과 만남을 가졌다.

▲권오봉 시장이 14일 열린 ‘여서‧문수동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주민의 건의에 답변하고 있다.ⓒ여수시

시민들은 열린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저녁시간에 개최되어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직장인은 물론 가족과 참여 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올해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매회 2개 읍.면.동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주민이 참여해 권 시장의 시정설명과 읍.면.동 특색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주민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지역의 숙원사업 등을 건의하는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에는 현재까지 48건의 영상 건의가 이어졌고 16건의 서면건의도 접수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치고 대교동, 국동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여수시

읍.면의 경우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편의시설 정비 등이 주를 이뤘다. 동 지역은 주정차 대책, 도로‧환경정비, 관광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권오봉 시장은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 실천하겠다”면서 “건의 내용은 시민의 불편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1일 시전동을 끝으로 20여일에 걸친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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