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17일 내·외부 전문가와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된 ‘제1대 고양시의회 인사위원회’를 출범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한 인사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집행부의 인사권이 의회로 독립 이관되면서, 앞으로 3년간 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 인사운영기본계획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길용 의장은 “2022년은 고양특례시의회 공식 출범과 더불어 의회 인사권 독립이라는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대를 맞이하는 원년이다”며 “공정과 청렴을 기반으로 타기관의 모범이 되는 의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촉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 올해 인사운영 기본계획과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계획 등을 심의했으며, 위원회의 역할과 기본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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