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탄광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진폐재해자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탄광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총 2억 4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27명을 모집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계읍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1순위로 재가진폐재해자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2순위로 일반주민을 선발한다.
참여사업은 ▲도계 유리나라·나무나라, 심포 뷰티스마켓 환경정비 ▲도계지역(추추파크, 삭도마을) 철도건널목 안전 관리 ▲도계읍 주요 도로변 및 수변공원 환경정비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도계읍 행정복지센터에 직접방문 접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계지역 재가진폐재해자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해당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총 2억 4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계유리나라 환경정비사업 외 2개 사업을 추진했고, 재가진폐재해자 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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