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운영하는 순환관광버스가 새단장을 마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
운행코스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익산역 등에서 출발하는 도내 순환형 △서울과 부산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형 △서울역‧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코레일 연계형 등 3개 유형에 총 78개 노선이 운행된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해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뻥뚤린 방조제'를 경험하는 새만금 단독코스를 선보이고 테마 유형별 6개 코스도 새롭게 준비됐다.
순환관광버스 탑승료는 도내 순환형 1만원, 광역형 당일 3만원(1박 2일 9만7000원), 코레일 연계형 당일 7만9000원(1박2일 16만9000원) 등이다.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도내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여행 상품으로 전담 해설사와 함께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키지다.
앞서 전북도는 공모를 통해 향후 2년간 순환관광버스를 운영할 민간위탁사로 전라북도관광협회를 선정했으며 모객을 위한 여행사 협약과 운행코스 정비, 특별코스 개발을 마쳤다.
전북도는 마스크 착용과 지속적 환기, 탑승 전후 소독과 좌석 띄어앉기 등을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방역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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