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원, 강진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 "강진을 부유한 복지 1번지로 "

서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17일 "강진을 부유한 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며 전남 강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서채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7일 오후 1시30분쯤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강진군수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위정성)

서 부의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진군민과 함께 더 잘사는 강진, 누구나 머물러 살고 싶은 강진, 대화합의 강진을 만들어 내고자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패배도 실감나지 않는 이 시국에 강진에서는 고소와 고발로 인해 검찰 수사가 이어지면서 이를 지켜보는 군민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가 응어리져 있는 등 또다른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능한 정치가가 필요하다"며 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으면서 중앙당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지역 정치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채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7일 오후 1시30분쯤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강진군수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위정성)

공약으로는 "강진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뿌리인 농업·축산·수산·임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자영업과 소상공인, 청년 일자리 문제를 관광산업과 적극 연계해 모두가 잘사는 강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해 강진을 노인복지와 자녀교육 걱정없는 군민복지 1번지로 우뚝 세우겠다"며 "문화예술·관광·체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통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지방선거는 지역의 참 일꾼을 뽑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다"며 "고소·고발이 아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