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달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장이 16일 오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소장유물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리영달 위원장은 진주사랑모임의 명예이사장이자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진주 문화발전에 기여한 지역 명사다.
리 위원장은 진주역사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故 이성자 화백의 판화 ‘은하수에 있는 나의 오두막’과 진주 투우 사진집인 ‘투우’등 4건을 진주시에 기증했다.
리 위원장은 “진주역사관을 위한 기증 여론의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홍보가 쉽지 않았다. 이번 기증은 나부터 실천해 다른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하며 결정하게 됐다. 진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진주의 역사자산을 모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의 기증품은 보존처리와 연구과정을 거쳐 향후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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