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2건 선정

3년간 총 3억 9000만 원 연구비 지원받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한 ‘2022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 2건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초 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김혜인 내분비내과 교수의 '생애 첫 연구'와 이재석 병리과 교수의 '우수 신진연구' 등이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내분비내과 김혜인 교수(사진 왼쪽)와 병리과 이재석 교수(사진 오른쪽).ⓒ삼성창원병원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초연구사업 수혜 경험이 없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신진 연구자들의 조기 연구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연구 의욕 고취와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에 선정된 김혜인 교수와 이재석 교수 뿐만 아니라 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진료와 연구 기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교수의 '생애 첫 연구'는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의 정밀 의료를 위한 갑상선 호르몬 치료 효과를 더한 관련 바이오마커 탐구'이다.

이재석 교수의 '우수 신진연구'는 ‘LLGL2 신규 타깃 조절을 통한 HER2 양성 유방암 제어 기술 개발’ 연구이다.

삼성창원병원은 앞으로 3년간 우수 신진연구 3억 원과 생애 첫 연구 9000만 원을 더한 총3억 9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