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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전 국회의원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로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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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전 국회의원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로 완성하겠다"

16일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 10대 핵심공약 발표

이기우(56)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로 수원특례시 완성하겠다"며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행정특례 및 재정특례를 기반으로 한 수원특례시의 완성은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의 몫으로, 강력한 리더십과 정치력이 그 어느때보다 요구된다"며 "수원특례시 완성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이기우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이어 "수원은 인구 125만 명인 전국 최대 기초지방자치단체임에도 불구, 지역경제 구조가 많이 취약해진 상태"라며 "수원특례시장이 된다면 시정 조직은 시민들을 위한 일 중심으로 간소화 하고, 권한은 하부에 위임하는 ‘선진국형 행정개혁’을 실행해 일상이 특례가 되는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를 목표로 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10대 공약은 △수원특례시 완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세계적 기업도시 도약 △스타트업 1000플랜 △청년 2000플랜 △군공항 이전 임기 내 착수 △굳 디자인 시티 조성 △글로벌 문화도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수원형 생애주기별 복지 안전망 구축 △생활 밀착형 공약 등이다.

이 전 의원은 "경제와 문화예술, 교육, 복지, 환경 등 각 분야의 시민들을 만나고 전문가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수원특례시 완성과 수원 군공항 이전 및 메가시티 실현을 비롯해 수원 경제의 획기적 도약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 인근 도시 및 기업인 등과의 빅딜·협상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1998년 최연소 경기도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뒤 만 37세의 나이로 제17대 수원 권선구 국회의원(열린우리당)으로 당선됐다.

이후 17대 국회 원내대변인과 당대표 비서실장, 경기도 연정 사회통합부지사 및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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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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