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기후변화 대응지도자 양성과정’ 운영

신청기간 16일~27일, 총 25명 모집

강원 태백시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대표 심규호)과 함께 ‘태백시 기후변화 대응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환경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증대됨에 따라 생태환경 보호와 고원도시 태백의 기후조건에 부합하고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는 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연계된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시

주요 교육내용은 환경 동향과 환경 지식, 교수법,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이며 사회적 경제 창업화와 취업 멘토링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26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총 120시간의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운영하며 사전 수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확인된 교육 시간 편성을 통해 교육생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수료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에 한해 국가자격인 환경지도사 3급 양성과정의 교육비와 여비를 지원하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6개월간 취·창업을 위한 일자리사업 인큐베이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태백시 거주 경력보유 여성 및 제2 진로를 모색하는 여성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태백시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태백교육지원청, 태백시 지역환경교육센터, Eco-job 현장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태백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역 내 학교·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 환경교육인으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