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공승마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

총 29억원 투입 … 2023년 11월 준공 목표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3월 강원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강릉시 공공 승마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승마장 조성지는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일원으로 14000㎡ 부지에 실내·외마장, 원형마장, 마사, 관리사를 설치하며 2023년까지 2년차 사업으로 추진된다.

▲강릉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3월 강원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강릉시 공공 승마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릉시

사업비는 국비 8억원을 포함 총 29억원으로 올해 실시설계 및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공승마장 조성으로 승마 수요 충족 및 새로운 체육·레저공간 확충으로 시민 여가문화 증진과 지역 말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한다”며 “지역 관광인프라 연계를 통해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 승마 체험거리 제공으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