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음

제주도는 16일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서귀포시 강정마을 앞 해상.ⓒ프레시안(현창민)

아침 기온은 9.2도, 낮 최고 기온은 평년(13~15도) 보다 4도가량 높은 17~19도가 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11㎍/m³로 좋음, 습도는 65% 수준이다.

제주 기상청은 "제주지역은 내일(17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모레(18일) 오후(18시)까지 이어지겠다"라고 밝혔다.

또, 내일(17일) 밤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돌풍으로 인해 강풍특보가 발표 가능성이 있어 야외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나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내일(17일) 밤부터 남해 서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풍랑특보가 발효되겠고, 특히 모레(18일) 새벽에는 풍랑특보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