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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기재부 30년 노하우 경제 도지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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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문성유,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기재부 30년 노하우 경제 도지사 될 것"

문성유(58) 전 한국자산관리 사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사전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문 예비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제주가 직면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제주도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제주의 백 년 대계를 위해 사익을 탐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도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라며 "6월 1일 실시되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중앙정부 기재부에서 30년간 경제, 산업, 예산 분야에서 일한 국가예산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라며 "제가 일하면서 쌓아온 전문성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의 자산을 제주도민 모두가 잘 사는 제주도를 만들고 제주도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밑바탕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은 우리 경제의 앞날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디지털화의 확산은 경제·산업·행정·시스템 등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경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은 ESG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세계 각 국가들은 물론 개별 기업들까지 고도에 흐르는 세계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라면서 "지난 2002년 제주국제자유도시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 이후 제주 경제는 경제 활동 산업 관광산업 재정 등 분야의 지표에서 다른 지역이 부러워할 정도로 외형적 성장은 이뤘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많은 제주도민께서는 빠른 성장 과정에서 교통 혼잡과 쓰레기 문제 등 환경의 가치가 훼손되고 성장의 과실이 도민들에게 골고루 배분되지 못하고 지역 간 계층 간 갈등도 심해졌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더욱이 외부 충격에 취약하고 생산성이 낮은 제주 산업부의 문제점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제주 청년들은 여전히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제주를 권하고 있다"라며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현재 드러난 제주 경제의 아쉬움을 해결하고 세계적인 경제사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제주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야 할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예비 후보는 "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면서 제주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희망한다. 제주 자연환경이 보전되면서 성장하는 안전한 제주 경제 외부의 충격에 잘 견디는 강한 제주경제 성장의 과실이 모든 도민에게 골고루 배분되는 포용 제주 교부 제주 청년이 제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 제주경제를 만들겠다"라며 5가지 핵심 공약을 밝혔다.

문 예비 후보는 5가지 핵심 공약으로 ▷문화관광부 외청인 관광청 제주 설치와 연계한 제주 관광산업의 질적 고도화 추진 ▷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스마트 농업 육성 국제 아열대 농업 교류 협력 센터 설치 등 제주 농업 미래 준비 ▷잉여전력 활용 수소 생산 및 전력화 등 친환경 탄소제로 사업 구현 ▷도 외 기업 유치 및 제주 산업의 도외 진출 지원 등 제주산업 경쟁력 강화 ▷4.3 희생자 유족 복지 증진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단계적 제주도 이양을 약속했다.

문 예비 후보는 "저는 공직생활의 대부분 국가 재정 예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정부 부처 간 또는 자치단체별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국회와 이해 당사자를 설득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지사지의 원칙을 가지는 해결사 역할을 자처해 왔다. 또한 2천 명 규모의 공기업을 이끌면서 노동조합과 단 한 번의 갈등도 없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는 등 기업 경영과 조직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 갈등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주도만의 특색 있고 혁신적인 산업 육성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저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등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로 제도를 발전시킬 적임자로서 제주의 발전에 장애가 되는 운영 세대 계층 지역별 갈등을 봉합하고 제주의 잠재력을 하나로 아우르는 지역 공동체 건설을 위한 현장형 도지사로서 도정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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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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