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오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부의장은 15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날개를 다는 세계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고, 화합과 연결의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국제적인 도시 화성의 발전을 위해 국제공항이 꼭 유치돼야 한다"며 "화성시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연결의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공항과 관련해서는 "화성 발전의 시작이고 시민의 대변혁으로 백년간 화성을 이끌어갈 자원이 될 것"이라며 "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화성 전체가 고르게 발전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사회적 협의와 상시적 대화를 통한 △중소기업 특구 유치 △메타버스 벨리 조성 △100% 책임지는 육아와 돌봄 등을 약속했다.
배 부의장은 "현장과 생활중심의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다"며 "민생현안과 미래비전을 두 축으로 화성시 발전상을 도모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배 부의장은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위원장·비대위집행위원장(사무총장 역)·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정책위부의장·교육연수원 부원장, ㈜코오롱 상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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