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거제시청 맞은편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한표 예비후보는 14일 선관위에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기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경남선대위 상임고문과 조선해양산업 특별본부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예비후보 사무실은 거제시청 앞 배진빌딩(거제시 계룡로 126) 2층으로 옮겼다.
예비후보 선대위 명칭은 ‘한표캠프’로 정하고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찬(진해·19~20대)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
김한표 전 의원은 그동안 ‘거제희망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민생탐방을 지속했던 것과 관련해 “시대 전환기에 있는 거제 현실은 평온하지만 곳곳이 상처투성이였다”라면서 “보듬어 주지 않으면 금세 무너질 것 같은 현상들을 다양하게 목격했고, 지금과 다른 거제를 꼭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앞서 ‘걸어서 칠백리’란 이름으로 1차 민생탐방을 완수했고, 대선 기간 중단했던 2차 민생탐방 ‘희망 찾아 삼만리’를 재개, 시민들을 만날 작정이다.
김한표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내 경선과정에서 홍준표 의원의 경남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