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군민 서비스 향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이색 시책으로 '청렴의 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의 종은 군청 내 일자리경제과에서 반부패, 부조리 척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상한 시책으로 타종이 가능한 '종'을 구입해 사무실 출입문 벽에 부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경제과는 부서 내 4개 담당이 한 주씩 순환으로 청렴의 종을 관리하고 매주 월요일 업무 개시 전 직원들이 모여 청렴 구호와 타종식을 갖고 수요일 청렴 토론 시간에도 종을 울린 예정이다.
군은 청렴의 종 타종을 통해 청렴 실천을 위한 새로운 마음을 다지고 군민들에게 봉사정신을 높여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부서를 방문하는 민원이 만족을 느끼면 종을 울리고 불만족 시 비치된 회송엽서를 통해 개선하고 군민 참여도가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잘못된 관행이나 개선점을 고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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