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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화재... 25분 만에 완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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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화재... 25분 만에 완전 진화

14일 오후 제주 드림타워에서 발생한 화재가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4일 제주 드림타워 옥상 화재 장면.ⓒ(=연합뉴스)

제주 드림타워는 이날 오후 2시 57분께 드림타워 옥상 빙축열용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는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14대와 소방 인력 50여 명을 동원,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드림타워 관계자에 따르면 타워 2 옥상에 있는 4개의 대형 냉각탑 중 운행을 하지 않은 1개의 빙축열용 냉각탑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드림타워 측은 CCTV를 통해 옥상에서 연기가 나는 상황을 확인한 후 대응에 나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옥상에 설치된 소화 시설을 이용해 화재 발생 25분이 지난 오후 3시 22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외부 시설에는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아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는 등 혼선도 빚어졌다.

드림타워 측은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았고, 안내 방송도 없었던 것과 관련해 "화재 발생 시 호텔 내부와는 전혀 관계없는 실외 냉각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용객들의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우선적으로 화재 진압에 주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재 진압 이후 엘리베이터와 기타 시설까지 모든 점검이 마친 다음 상황 종료에 대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라며 "사용하지 않던 빙축열용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인 만큼 호텔 운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제주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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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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