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통복동의 한 사우나에서 14일 오전 9시21분께 불이 나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사우나 직원 A(64)씨가 얼굴 등에 큰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우나를 이용하던 손님 등 5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해당 건물 4층 종이 더미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관 38명 등 인력 46명과 펌프차 4대 등 장비 18대를 투입한 소방당국은 40여 분만에 모든 불을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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