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한반도면 쌍용5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영월군과 농림부가 체결한 농촌협약 선정에 따른 공모사업으로 영월군 농촌생활권(서부) 중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취약계층 비율과 30년 이상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반도면 쌍용5리를 선정하고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5억 원 등 총 22억 원을 들여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노후주택 정비, 공폐가 철거, 재래식 화장실 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쌍용복지타운 노후화에 따른 신축, 마을안길과 옹벽 정비 등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하며 지역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활동 등의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송초선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쌍용5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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