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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휘발유 리터당 평균 2090원... 경유도 20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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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휘발유 리터당 평균 2090원... 경유도 2040원

제주, 가장 비싼 주유소 2150원 기록... 경유 리터당 2060원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대를 넘어섰다.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대를 넘어섰다(사진, 본문 내용과 관계없음).ⓒ프레시안(현창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리터당 가격은 14일 오전 9시 현재 2090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주유소 중 서귀포시 토평 알뜰 주유소와 성산읍 GS해맞이주유소는 리터당 1940원으로 가장 낮았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신제주에 소재한 모 주유소로 21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1ℓ당)은 1980원으로 제주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110원이 높았다.

제주지역에서는 경유 가격도 200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제주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1999원으로 전국 평균 1882원 보다 117원이 높았다. 이와 함께 제주시내 일부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이날 기준 2040~2060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LPG가격도 전국 평균 1083원 보다 제주는 1120원으로 나타나 37원 높은 가격을 보였다.

제주 주유소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당분간 휘발유 가격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가격 하락 요건이 만들어지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유류값 상승세는 오미크론 확산세와 더불어 제주지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유류값 고공행진이 계속될 경우 생산 구조가 취약한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에 악영향을 초래해 서민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지난 11일 두바이 원유가는 배럴당 110.49 달러로 4.84 달러 하락했다. 배럴당 휘발유 가격은 $125.45(8.21↓) 경유는 $134.02(21.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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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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