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소득층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 연간 70만~1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지급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또는 경기도형 긴급복지 대상자, 평생교육시설 재학생을 선정해 지원한다.
장학금은 중학생은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을 4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만402명으로 중학생 4702명, 고등학생 5182명, 학교 밖 청소년(2004~2009년 출생) 518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는 오는 25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생활장학금 관련 자세한 문의는 시·군 청소년 담당 부서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도 또는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홍규 도 청소년과장은 “경기도는 2004년부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 생활장학금을 매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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