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에 참가할 업체와 시설물을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 활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한 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3년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시설물은 향후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 인증제품 게재, 공공디자인 심의나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산하 공공기관과 시·군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공모 기한 내 '디자인경기'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인증제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사후관리(A/S) 등이 가능한 국내업체(개인 및 법인)와 현장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대상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것 또는 현재 개발 및 제작이 완료돼 있는 것이어야 한다.
도는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인증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인증제에 지원했던 도내 중소기업들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www.gg.go.kr) 공고란 및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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