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는 12일 ‘청년보듬’ 정책 3탄을 발표하고 전주 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청년보듬’은 우리시대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진로, 일자리, 결혼' 등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맞춤형 지원책을 찾는 '임정엽표 청년케어'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에게는 분야별 전문가와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이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이나 직업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사회로 나가는 청년에게는 멘토링‧ 직업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진입과 안착을 돕는다.
사회적 보호망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에게는 식비 지원부터 심리상담, 건강검진 등 입체적 지원을 하며 청년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찾아 소통하고, 각종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로, 취업, 결혼 등에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19~34세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2022년 기준 4인 가족 512만1,080원) 이하 가구 구성원이 해당된다.
임 예비후보는 "점진적으로 예산 규모를 늘려 향후 준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청년보듬 정책은 미처 소나기를 피하지 못한 청년에게 잠시 우산을 씌워주는 것"으로 "우리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 만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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