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지난 4일부터 발생한 영동지역 산불피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농협은 장기화되고 있는 산불피해로 고통을 받는 지역 주민 및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 협력하며 현장에 필요한 물품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농협은 피해 농업인 대상 구호물품 키트 1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각 시·군 지휘통제소 및 재난상황실 등을 방문해 산불 진화인력 지원을 위한 2000여명 분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지원했다.
더불어 10kg 고성쌀 200포대 및 고성 햇반 200박스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강원농협은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지원은 물론 피해복구를 위한 영농자재 지원 및 농업인 관련 사업 예산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지역 조합원에 대한 1000만원 이내 무이자 긴급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자 이자유예납입 및 만기 기한 연장 등의 금융지원도 함께할 방침이다.
또 강원농협 ‘함께하는 100년 봉사대’를 필두로 해 산불 피해 농가 인력지원에도 앞장 서고 이재민들이 일상 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임직원 성금을 모금해 기탁할 예정이다.
김용욱 본부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복구를 위한 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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