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1월 ~ 2월 새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건수가 45건으로 전년대비 7건(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야외에서 쓰레기소각 등으로 증가한 것이며 인명피해는 지난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0명이며다. 또 재산피해는 무려 196백만 원(66%)이나 감소한 수치다.
반면 구조활동 건수는 전년대비 101건(20.1%) 늘었다. 화재 89건(18.5%), 교통사고 89건(18.5%), 시건개방 59건(12.2%) 순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화재·교통사고에 집중되었는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한 것이며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에 따른 관광객 유입 및 지역민 외부활동 증가로 교통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급건수는 전년대비 233건(9.32%) 늘었다. 질병 986건(67%), 낙상 296건(20%), 교통사고 154건(10%) 순이다. 질병·낙상에 집중된 이유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이송 증가와 명절 등 행사로 인한 유동인구 유입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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