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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선대위원장 "윤석열 당선... 국민 정권 교체 염원 이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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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선대위원장 "윤석열 당선... 국민 정권 교체 염원 이룬 것"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양당 후보의 초박빙 승부를 펼친 가운데 국민의힘 윤 석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제주도 당사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프레시안(현창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당원들은 9일 오후 제주도 당사 상황실에서 본 투표 마감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허 위원장은 이날 본투표가 오후 7시 30분 마감된데 이어 공중파 3사에서 실시한 출구 조사 결과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예측되자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들은 개표 초기 윤 후보의 열세가 지속되자 나름대로 전국의 선거 판세를 분석하는 등 한동안 긴장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 개표 상황이 약 51%를 넘기던 10일 새벽 1시경 양당 후보의 득표율이 동률을 이루면서 엎치락 뒤치락 하더니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0.6% 차이로 윤 후보가 앞서 나가자 일제히 "윤석열!"을 연호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새벽 2시 16분경 전국 개표율 85.36%인 상황에서 윤 후보가 48.6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 후보의 득표율 47.78%를 0.86%p 차이로 따돌리고, 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당사 상황실은 일제히 환호성과 함께 일부 당원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허 위원장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전 국민과 도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것"이라며 윤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과 자원봉사자,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하지만 제주지역의 득표율이 민주당에 뒤진 데 대해서는 "도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만큼 앞으로 더 보답하고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을 받들겠다"라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가 예상보다는 좀 부진했지만,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선 최종 득표율은 10일 오전 5시 현재 99.49%의 개표율은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9%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득표한 47.79%를 0.8%p 앞서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같은 시간 제주지역 득표율(개표율 100%)은 이재명 후보가 52.59%를 득표해 42.69%를 득표한 윤석열 후보를 9.9%p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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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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