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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울진산불 진화 현장 지원에 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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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울진산불 진화 현장 지원에 두 팔 걷었다

90명의 인력 지원...갈쿠리, 등짐펌프 등 물자 지원과 성금 모금 등 총력

▲포항시 공무원들이 울진군 산불 현장에서 주불 진화 및 잔불 정리 작업을 펼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4일 울진군 북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 긴급 인력 및 물자 지원에 나섰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7일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90명의 공무원을 진화인력으로 현장에 배치했다.

또한, 갈쿠리·등짐펌프 각 20개를 비롯한 물자 40여 점도 지원하고, 울진 산불 완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기온 및 강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진군은 대형산불 발생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총 피해면적은 약 1만7,000여 ha에 달하고 있다.

이날 투입된 진화인력들은 산불 확산 저지와 민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강풍과 짙은 연기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방화선을 구축하고 추가 확산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주불 진화 및 잔불 정리 작업에 매진했다.

이울러 포항시는 경북과 강원 지역의 최근 산불 피해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산불 피해 국민성금 모금 안내를 동참 및 피해 이재민들을 돕는 데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울진군에서 발생한 재난은 우리 시의 아픔이기도 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돼 피해민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울진군을 방문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4,000개, 컵라면 100박스, 치약칫솔세트 2,000개를 비롯한 5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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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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