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사전투표까지 합쳐지면서 지난 19대 대선보다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선거인수 4419만7692명 중 3010만551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8.1%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율까지 포함되면서 지난 19대 대선과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높아지긴 했으나 본투표율 상승세는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부산은 선거인수 292만1510명 중 191만1931명이 참여해 투표율 6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61.5%보다 높은 수치이지만 시간대별 상승률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여야를 불문하고 대선 후보자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80%벽을 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날 본투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