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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 군수,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위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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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 군수,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위기 극복하자"

이재민 86명 덕구온천 호텔로 거처 옮겨...

경북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총력 지원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에서 피해 신고 접수를 받는다.

▲ 울진군 새마을회가 울진 국민체육센터 대피소에서 이재민들과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 ⓒ울진군청

이번 산불은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되어 6일째 이어지고 가운데 오전 7시30분 현재 산림 1만 7418ha, 시설물 433곳이 손해를 입었고, 18곳에 321명의 이재민이 대피해 있다.

군은 산불 진화를 지원하는 한편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나섰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대피소 상황을 고려, 국민체육센터에 보건소 인력 배치 및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산불 진화가 장기화하면서 국민체육센터 대피소에서 생활하며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 146명 중 본인들의 동의를 거쳐 9일 86명 덕구온천 호텔 86명, 마을회관 14명, 친인척 7명이 거처를 옮기고 계속 거주 희망자 39명에 대해서는 이유를 파악, 별도의 장소로 이주시킬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 복구로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상황을 확인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 접수를 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 군수는 “참담한 심정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군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이재민들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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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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