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소형 화물차가 분기점 분리벽에 걸려 멈춰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오전 8시 31분께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남원분기점(순천방향) 58㎞ 인근에서 소형 화물차 1대가 도로 갓길쪽으로 운행하다 도로가 갈라지는 분기점 분리벽를 들이받았다.
충돌 사고 직후 화물차는 분리벽 위에 걸치면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당시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도 많지 않아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주행 도중 분기점으로 나가려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고속도로 분기점은 고속도로들을 서로 연결하는 도로 시설물 중의 하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