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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을버스 공용제가 불러온 '엄지척' 서비스…500원만 내고 읍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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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을버스 공용제가 불러온 '엄지척' 서비스…500원만 내고 읍면까지

▲완주군이 운행하는 마을버스 부름부릉 ⓒ프레시안


전북 완주군 공영제 마을버스 시행 2단계가 적용된 후 주민들의 버스이용 편의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과 8시 25분, 10시, 오후 1시 10분에 앞멀에서 나가는 차량과 오후 2시 30분, 4시 10분, 6시 10분 소양에서 들어오는 차량은 다지미와 학동 등 2곳 마을을 경유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상관면 대흥마을 주민들도 종전에는 경유 차량이 없어 종점에서 내려 한참 걸어서 집으로 가야 했지만, 공영제 2단계 시행 이후 마을 바로 앞에서 하차할 수 있게 됐다. 

'부름부릉 마을버스' 공영제 2단계는 소양과 상관, 구이, 동상 등 4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 지선 노선을 운행하는 완주군의 주도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지난 한 달 무료운행을 거쳐 이달부터 500원만 내면 자신의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친절한 안내와 함께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3월부터 개학과 함께 학생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 아동·청소년들의 노선 운행과 시간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자체 인력인 41명의 버스기사, 환승도우미를 통하여 현장의 소리도 듣고,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의견까지도 폭 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이달 중순까지 기존 1단계 시행 지역인 이서면 8개 노선, 2단계 시행 지역인 소양, 동상, 구이, 상관 12개 노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노선과 시간표를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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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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