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 학군단은 8일 본관 5층 강당에서 2022년 학군장교 26명의 임관식을 거행했다.
육군 소위로 임관하는 26명의 신임장교는 1, 2학년 때 학군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돼 3, 4학년 전공학위 교육과 군사학, 군사훈련, 임관 종합평가 등의 엄격한 과정을 통해 전원 합격해 장교로 임관하게 됐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가족과 외부인사의 초청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영예의 참모총장상은 김준일(법학과 16학번) 소위가 수상했고, 학생군사학교장상은 정응준(태권도학전공 18학번) 소위가 대학총장상은 김현종(무역학과 17학번)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참모총장상을 수상한 김준일 소위는“2년간 사관후보생 생활을 지도해 주신 학군단장님과 학과 교수님 그리고 옆에서 함께 동거동락한 동기들 덕분”이라며“임관 후 명예로운 장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장교들은 각 군 병과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일선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1976년 창설된 상지대학교 학군단은 지금까지 1273명의 장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115개 대학을 대상으로한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명문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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