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석탄광물산업과, 지역경제진흥과)를 찾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에 대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의 단계적 폐광 합의에 따라 장성광업소가 2024년 말 폐광 되었을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의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석탄산업법의 탄광지역진흥사업 추진 대상 지역 등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정부의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 차원의 협력 거버넌스(정부차원의 전담조직)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정부 차원의 대체 산업 등 지원책 마련과 정례적 협의회 구성 ·운영 등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향후 지역구 국회의원,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산업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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