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경이 내일(3월 9일) 실시되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경비함점 4척을 동원해 3개 섬 지역의 4개 투표함에 대해 직접 수송을 지원한다.
또 민간 수송선박에 의해 수송되는 나머지 다른 7개 섬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호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수해양경찰서는 8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여수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안전호송 임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경은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종료 시까지 상황대책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선거 당일 오후 7시 30분께 투표가 마감되면 거문도와 초도, 손죽도의 투표함 4개를 경비함정 1척이 직접 여수 화정면 백야항까지 수송하기로 했다.
또한 육지와 가까운 여수시 화정면과 남면 일대 섬 지역 투표함은 민간선박 등이 수송함에 따라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근접 안전 호송과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거일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지역의 항로상 장애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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