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에 나선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매뉴얼로 생산해내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생산된 쌀은 대기업에 즉석밥 원료곡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재배에만 집중할 수 있다.
총 3100㏊ 면적이 CJ 햇반 원료곡 생산단지 2350㏊, 하림 즉석밥 원료곡 생산단지 100ha, 고품질 탑마루 쌀 생산단지 650㏊로 조성된다. 익산시는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쌀을 CJ 햇반과 하림 즉석밥,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 등에 원료곡 2만 4400여 톤을 공급해 450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익산시는 엄격한 현장 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를 통해 거쳐 지난달 25일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53개 단지 1886개 농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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