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의 시민중심 납세편의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끈 세정과 김석채 세무행정팀장이 2021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다른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선 혁신적 납세편의 시책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도입하여 추진해 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무정보 제공은 물론 알림톡에서 바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톡 간편납부 서비스로 2020년 정부주민생활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주민생활 혁신챔피언’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보험사 등 민간에서 운영하던 ‘보이는 ARS납부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지방세 납부에 활용하였고 납세자의 세금 궁금증을 즉석에서 바로 해결하는 고지서 탑재 QR코드 안내시스템 도입, 지역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지서 읽는 불편을 해소한 실버 맞춤형 고지서 제작·보급을 실현했다.
여기에 카카오톡 과오납 환급 신청 서비스, 인·허가 시 등록면허세 고지서 발급을 위해 다른 인허가 관청에서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줄여 주는 카카오 원스톱 부과·납부 서비스 도입 등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을 선도하며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해 왔다.
김석채 세무행정팀장은 순천시의 선진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세입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석채 팀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세정부서 전 직원을 대신하여 받는 상”이라며 “그동안 세정부서 전 직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업무를 혁신하려는 노력이 인정받는데 대해 뿌듯함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공을 세정부서 직원들에게로 돌렸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표창은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이 불편해 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공감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표창장 전수는 정부포상 행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간소화되어 지난 7일 순천시 간부회의 석상에서 허석 시장이 전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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