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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 ‘경기도 민주주의학교’로 명칭 변경

송주명 상임대표 "청소년들의 시민자질 키우는 교육 필요" 강조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가 경기교육에 특화된 활동을 위해 명칭을 ‘경기도 민주주의학교’로 변경했다.

8일 경기도 민주주의학교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우리 시대의 교육희망을 함께 만들고 실천하는 시민참여 교육공동체를 목표로 2019년 3월 출범했다.

단체의 설립을 주도한 송주명 상임대표(한신대 교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재임 당시 혁신학교추진위원장과 창의지성교육추진단장으로 활동했다.

▲오는 6월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주명 경기도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 ⓒ경기도 민주주의학교

그는 이를 통해 공공성과 민주성이 살아있는 혁신교육의 보편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창의지성교육’을 설계해 미래지향적 교육을 펼치는 데 기여하는 등 ‘학교민주주의’를 경기교육에 처음으로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안팎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실천을 위해 민주주의학교를 설립했다.

민주주의학교의 지향점은 △아이들을 최상의 교육과 돌봄으로 키워주는 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지성을 갖춘 주권자 시민 육성 교육이다. 또 ‘민주주의’와 ‘공평’, ‘공공성’ 및 ‘평화와 연대’ 등을 주요 교육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코로나 극복 △교육과정 개선 △특성화고 현장실습 △학교시민교육 △기후위기와 녹색전환 등 각종 교육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는 한편, △교육시민 총서 발간사업 △토론회 △콜로퀴엄 △시민강좌 △시민북클럽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송 상임대표는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시민경선을 통한 진보성향 단일 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로 출마해 102만6135표(17.6%)를 얻은 바 있으며, 지난달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이달 1일 ‘대전환시대 공교육 대혁명’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선 상태다.

송 상임대표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19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올해 만 18세인 청소년들이 사회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 어엿한 시민으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선거는 주권자인 시민의 의지를 제대로 대행할 정치적 대리자를 선택하는 과정으로, 청소년 유권자들이 공평하고 객관적 기준으로 합리적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선거운동 등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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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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