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삼척시에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삼척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에서 응급 구호세트 100개와 텐트(쉘터) 15동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긴급구호세트 250개와 마스크 9600장 및 생수, 음료수, 모포 등 전국에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재해구호 물품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근덕농협조합, LH 강원지역본부, 전문건설삼척시협회, 강원도의회, 산림조합, 원덕농협, 농협중앙회 삼척시지부, 포스코건설, 쌍용 C&E 등에서 컵라면, 빵, 생수,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1000만 원, 한국수력원자력에서 5000만 원 등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전달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삼척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주신데에 감사함을 전하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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