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보석박물관에 야외 놀이체험시설인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를 개장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공룡테마공원에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 운영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는 관광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16m 높이의 슬라이드타워 전망대와 원통형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최대 22m 높이의 드롭형 슬라이드와 나선형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현장 발권으로 운영한다.
키 140㎝ 이상, 몸무게 30㎏ 이상만 체험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슬라이드 타워(전망대)는 1회당 2000원, 슬라이드(드롭형, 나선형)는 3000원이다. 단, 익산시민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슬라이드타워 주변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공룡테마놀이터로 더블돔, 정글짐, 짚라인 등 10종의 놀이시설과 보석박물관 주변에는 함벽정, 왕궁저수지, 수변 데크길, 전망대, 수변정(정자), 가족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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