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부동산 시장 동향과 거래부동산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추이 등을 담은 백서 '궁금한 경기도 부동산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거래부동산에 대한 평균 현실화율을 유형별·지역별로 구분해 매월 분석해왔다. 부동산 관련 백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으로 발행했다.
발간된 백서는 전문기관에서 배포한 각종 보고서와 통계자료, 경기도에서 실시한 월별 공시가격 현실화율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부동산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개념부터 주요 부동산의 시장 동향, 경기도 공시가격 현황과 현실화율 변동추이까지 총망라해 2021년도 도내 부동산 거래 동향과 공시가격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백서는 도내 31개 시·군을 포함해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에 전달돼 공시가격 관련 제도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태석 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부동산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라며 “경기도에서 발간한 백서가 부동산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높이고 불균형을 개선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