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7일 이틀간 개최… 참가 희망자 사전예약 필수
경기 시흥시는 관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와 매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박람회는 이날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서 열렸으며, 오는 17일에는 매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매화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 박람회로 진행된다.
이에 매화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영코리아㈜, ㈜알프라텍 등 20여 개 기업과 구인 인원 40여 명, 면접 인원 7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기업과 면접자들 모두가 안전한 채용박람회 진행을 위해 면접 시간이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시가 매화동 일원에 제조업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한 매화산업단지는 2019년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185개 기업이 상주하고 있다. 시흥 신천 지역뿐 아니라 광명·부천,·안산과도 인접해 시화MTV 산업단지와 함께 현대화시설을 갖춘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채용박람회를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맞춤형 채용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시흥시, 시흥 VR문화예술저장소 공개
경기 시흥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생태문화도시 시흥 VR 문화예술저장소'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VR 문화예술저장소는 실감형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지역문화예술 거점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공간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지역의 문화공간, 관광자원 등의 콘텐츠를 실감형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이용자들은 문화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대관 공간 이용 시 반드시 사전 방문으로 공간을 확인하는 절차를 VR 문화예술저장소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관 희망자는 대관하려는 장소를 현장 방문 없이 가상현실로 내·외부 전경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사이즈 측정도 가능하다.
또 언제든 공간 연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행정 절차의 간소화는 물론 수요자 입장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시흥 관광전자지도 등 여러 온라인 홍보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VR 문화예술저장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각 거점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홍보 페이지에도 링크를 연결해 공간에 대한 정보를 미리 체험하며 프로그램 참여도 및 문화공간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이와 연계된 문화예술 행사, 교육 등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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