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새 정부의 인수위 단계부터 예산 방향을 잘 잡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7일 열린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새 정부의 대선공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3~5월은 중앙부처 예산이 편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인수위 단계부터 공약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중점사업이 부처 사업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도와 정치권, 부처 등의 인맥 네트워크를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는 만큼, 도와 방향과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예산편성 기조에 변화가 예상돼 대선공약과 국정기조 분석 등 새 정부 방향에 맞춰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역현안을 추진하는 방법에는 중앙부처나 각급 기관들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예산을 따오는 방법이 있다"라며 "한 박자 빠른 준비와 대응전략을 가동해 선제적으로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방안이 요청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성일 군수는 올 상반기 안에 군정의 역점 테마 별로 현장을 돌아보고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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