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조직·인력 구성 및 예산 수립·확보, 데이터 관리 및 추진 기반 조성 등 관리체계 영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개방 영역과 품질 영역에서는 ▲감염병 관련 데이터 등 중요도 높은 신규 데이터 개방 ▲수요 및 현황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수립 ▲DB에 대한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공공데이터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지원 ▲환자표본자료 ▲가명정보 데이터결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취약부분 개선을 위해 2018년 도입돼 2019년부터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공공데이터의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가·감점) 5개 영역의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됐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며, 전체 260개 공공기관 중 96개 기관이(36.9%)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무성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심사평가원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하고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가치 있는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고,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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