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중국 운남성 시솽반나다이족자치주(이하 시솽반나주) 정부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었다.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온라인 영상 회의를 열고 시솽반나주 정부와 우호 교류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선진 시책과 우수 자원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시솽반나주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오웬 시솽반나주 주장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통한다”라며 “서로 우의를 다져 함께 성장·발전하자”라고 화답했다.
시솽반나주는 중국 운남성 최남단에 있다. 12개 소수 민족 문화와 열대 생태계가 보존된 지역이다. 문화와 자연 자원이 풍부하고 동남아시아로 통하는 수륙 교통 조건이 우수하다.
전체댓글 0